2006년 쌍춘년 결혼 대박! 올해는 정말 정말 많은 분들이 결혼을 하시거나 계획하고 계시죠. 사랑하는 그대와 백년해로하고픈 마음에 꼭
올해 결혼하겠다 결심하신 분들. 이렇게 결혼을 준비하는 예쁜 커플들을 만나기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출동했습니다. 7월 8일에서 9일까지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열린, '제1회 돼지엄마웨딩박람회' 이틀간의 웨딩박람회 기간동안 아름다운가게 홍보부스를 열어서 아름다운결혼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결혼캠페인은 결혼하면서 새살림을 장만하여 사용하지 않게 된 물건을 가게로 기증하는 캠페인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던 분들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며 즐겁게 이야기에 참여하셨습니다.
 "어떤
물건들을 기증받나요?" "결혼하시면서 정리하는 옷이나 책, 책이 정말 많으시잖아요. 그리고 가방, 신발, 장신구, 그릇, 소형 가구,
작동하는 가전제품.... 뭐든 다 된답니다." "무료로 택배나 수거차량을 통해 기증할 수 있어요. 정말 쉬워요." "안 쓰는
물건도 기증하고, 기증한 물건으로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 일석이조예요!" "좋은 일 하시네요. 기증할게요 ^^"
신부님들
뿐 아니라 신랑님들도 정말 귀를 솔깃하시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정말 필요한거네" 하시며 전해드린 전단지를
소중하게 접어서 들고 가셨습니다. 직접 기증하는 물건을 가져다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큰 쇼핑백 2~3개에 옷이며 책,
또 생활용품들을 깨끗하게 담아서 전달해 주셨습니다. 물건들이 박스 가득했답니다.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씨도 소문을 전해 듣고 9일에 직접 부스를 방문하여 깨끗하게 세탁된 의류를 특별 기증해주셨습니다. 8월 19일에 결혼을
한다고 하시네요. 행복하세요~ 박람회장에서 만난 분들 중에는 이미 아름다운가게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회사를 통해
기증을 해봤다거나, TV에서 봤다거나, 지나가다가 매장을 봤다는 분들이 계셨지요. 아름다운가게도 많이 유명해졌나봐요 ^^
홍보부스에서는 바나나액자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버리는 거라고만 생각했던 종이박스로 예쁜 액자를 만든다는 이야기에
많은 커플들이 직접 나만의 예쁜 액자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사진도 찍고 대안무역 상품도 구경해서 사가지고 가고 아름다운가게는 정말
재미있는 가게입니다. 함께 홍보부스에 나오신 다른 결혼업체의 직원분들도 결혼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나눔은 늘
우리 주변에 있나봅니다. 요즘 우리의 결혼문화는 소비로만 흐르지요. 결혼을 통해서도 나눔이 가능하다는 평범한 삶의 지혜를 나누는
아름다운가게. 우리의 결혼 문화가 건강하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가게가 만난 모든 커플들이 백년해로 하시길 축복합니다.
7월 22일, 23일 제2회 돼지엄마웨딩박람회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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