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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임금’ 최철호,띠동갑과 웨딩마치

결혼준비 정보이야기/돼지엄마 일기

by 어쩌다 결혼준비 2005. 8.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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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임금’ 최철호,띠동갑과 웨딩마치

[스포츠투데이 2005-07-15 12:10]

 

“선조 임금 장가갑니다.”

노총각 연기자 탤런트 최철호(36)가 평생 배필을 맞는다. 최철호가 8월7일 오후12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부는 12살 연하의 김혜숙씨로 현재 피아노 강사로 활동 중인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9개월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올리게 됐다. 최철호의 드라마 촬영 일정상 결혼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약식허니문을 다녀온 뒤 ‘불멸의 이순신’이 종영하는 10월 말 일주일여간 정식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최철호는 15일 스투와의 통화에서 “나이가 적지 않아 주위에서 결혼시켜야 한다고 압력이 많이 들어왔다. 마침 아는 선배가 괜찮은 사람이 있다며 자리를 주선했다”며 “신부가 예쁜 데다 심성이 너무 착하다. 그 점이 끌렸다. 프러포즈는 그냥 ‘같이 살자’고 했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최철호는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둘만 낳아 잘 기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접 살림은 최철호가 살고 있는 경기도 용인 수지의 아파트에 부모와 함께 지내다가 1년 뒤 분가할 예정이다.

최철호는 현재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2TV 아침드라마 ‘위험한 사랑’에 출연하며 현대물과 사극 모두에서 개성 넘친 내면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선조 임금을 맡아 드라마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현아 lalal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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